11월 연예계가 불법 도박으로 홍역을 치르고 있습니다<br /><br />많은 대중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던 스타들이 연이어 불법 도박 혐의로 줄줄이 검찰에 소환되면서 사회적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자세한 소식,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안지선 기자 <br /><br /><br />네,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서울중앙지검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<br /><br />Q) '연예인 불법 도박' 실태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데요, 어떤 스타들이 연루됐는지 먼저 전해주시죠? <br /><br />A) 네 지금까지 검찰 조사를 받은 연예인은 이수근 씨를 비롯해 탁재훈 토니안 붐 앤디 양세형 씨까지 무려 6명에 달합니다. 검찰이 소환 조사한 연예인은 모두 8명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'연예인 불법 도박 리스트'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. 검찰 소환 조사를 받은 스타들 외에도 두세 명 정도가 수사선상에 더 올라 있는 것으로 알려져 일각에선 최대 10명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습니다. 검찰은 앞서 지난 3월 방송인 김용만 씨의 불법 도박 혐의와 관련해 도박 사이트 운영자와 브로커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이수근과 탁재훈 씨 등의 혐의를 포착했다고 전했는데요. 이들이 적게는 수천만원에서 많게는 수억원대의 불법 도박을 벌인 혐의를 포착하고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. 무엇보다 가장 큰 충격을 준 스타는 이수근 씨입니다. [1박 2일] 등의 예능을 통해 대중에게도 친숙한 스타로, 강호동과 유재석 씨의 뒤를 잇는 예능계 2인자였던 만큼 그 충격이 더 큰데요. 이수근 씨는 소속사를 통해 '불법도박 혐의 대부분을 인정했다, 잘못했다'며 그간 지켜봐 주신 대중에게 죄송하다'는 입장을 전한 상태입니다.